기사 (4,30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쌍용건설, 8년전 워크아웃 어떻게 넘겼나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IMF 때 그룹이 붕괴되고 뼈를 깎는 고통을 겪었던 쌍용건설이 다시 한 번 고난의 길을 택했다. 혹독한 구조조정을 견뎌냈던 쌍용건설 직원들에게는 되새기고 싶지 않은 기억들로 남아있다. IMF 전까지만 해도 쌍용건설은 해외 고급건축물 시공실적 1위, 국내 도급순위 5위를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회사였다. 하지만 외환위기로 미수금이 3,700억원까지 늘어난데다 쌍용자동차의 채무 1,600억원까지 떠안으면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결국 쌍용그룹이 와해됐고 쌍용건설도 99년 3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1997년만 해도 2,400명에 달했던 직원은 2000년 700명 선으로 줄었다. 당장 이익 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사업부가 무더기로 없어졌고, 건설/부동산 | 서영욱 | 2013-02-27 11:1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121221321421521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