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카드 무이자 할부 중단 사태가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카드사들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부 무이자 할부 혜택 중단한 가운데 항공요금과 통신요금까지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전격 중단해 서민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대형 카드사는 최근 연매출 1천억원 이상인 대형 할인점, 백화점, 면세점, 항공사, 통신사, 온라인쇼핑몰, 보험의 무이자 할부를 전격 중단했다. 이 같은 조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으로 무이자할부에 들어가는 마케팅비용을 카드사와 가맹점이 함께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매출 1천억원 이상의 대형 가맹점에는 카드사들이 그동안 무이자 할부라는 상시 이
카드/캐피탈 | 남라다 | 2013-01-06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