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임준혁 기자]태풍, 해일, 풍랑, 적조 등 자연재해에 자주 노출되는 굴과 김 양식업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이 출시된다. 금융감독원은 수협중앙회가 개발한 굴 양식 보험상품의 신고를 수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굴 양식 보험은 태풍, 강풍, 해일, 풍랑, 호우, 대설, 적조 등 자연재해로 양식중인 굴에 피해를 봤을 때 손해를 보장한다. 굴 양식 시설물(동해?적조는 제외, 이상조류는 포함)에 대한 손해는 의무특약 형태로 보장하며, 이상조류로 인해 양식중인 굴이 피해를 봤다면 선택특약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순보험료의 절반은 국고로 지원되고, 운영사업비는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정부가 총 보험료의 72.5%를 지원하는 셈이다.  
보험 | 임준혁 | 2011-11-15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