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KB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영향을 받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사업장 인근 영세 식당에 3억원을 선결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KB금융과 KB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 인근 영세 식당을 중심으로 착한소비운동을 진행하고,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다른 계열사들도 사업장 인근 식당을 대상으로 선결제를 실시한다.
이번 결정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운영 중인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주변 식당을 이용하며 선결제를 통해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일시적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처럼 KB금융 임직원 모두 국민과 이웃을 위해 작지만 의미있는 일들을 꾸준히 실천하며 세상을 좀 더 밝고 희망차게 바꿔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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