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포스코휴먼스가 지난 3월 선발한 사무직 분야 훈련생 21명에 대해 오는 7월3일까지 3개월간 맞춤 훈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휴먼스에 따르면 훈련생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경기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해 선발했으며, 최종 면접 후 교육 우수자에게 채용 기회를 부여한다.
이달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오피스 활용 능력 등 직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월부터 직장 내 기본예절 및 인성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재 전체 직원의 40% 수준인 264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포스코그룹의 사무지원, 클리닝, IT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9년 3월부터 상대적으로 취업여건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으며, 총 4차수에 걸쳐 42명의 장애인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했다.
포스코휴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의 지역별 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한 맞춤 훈련 교육을 장애인들에게 실시하고 교육 우수자들에게 채용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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