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기아자동차가 K3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1년형 K3’와 ‘2021년형 K3 GT’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형 K3는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화하면서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2021년형 K3는 준중형 차급에서 ▲스탠다드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준중형 차급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버튼 시동 스마트키와 인조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됐다.

또한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서 적용할 수 있었던 ▲운전석 파워시트 ▲전동식 허리지지대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히티드 시트 ▲높이 조절식 헤드레스트 등을 스탠다드 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1년형 K3 GT는 5도어 단일 모델로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등 두 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기존 상위트림에서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운전석 파워 시트 ▲운전석 전동식 허리지지대를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기본화하면서 상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사양을 기본 트림까지 확대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며 “강화된 주행 편의와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2021년형 K3는 준중형 세단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가 이날 출시한 2021년형 K3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1.5% 기준)은 ▲스탠다드 1714만원 ▲프레스티지 1895만원 ▲시그니처 2087만원이며, 2021년형 K3 GT는 ▲프레스티지 2187만원 ▲시그니처 2451만원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