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3명 늘었다. 이에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674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1만674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25명 ▲14일과 15일 각각 27명 ▲16일과 17일 22명 등 20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다 ▲18일 18명에 이어 ▲19일 8명까지 줄었다가 다시 이날 10명대로 소폭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3명 가운데 검역에서 4명이 확인됐고 부산·경기·경북에서 각각 2명씩, 대구·인천·울산에서 1명씩 발생했다.

신고 내용을 보면 7명은 해외 유입(검역 4명 포함)이었다. 나머지 6명은 지역 발생 사례(부산 2명, 경북 2명, 대구 1명, 경기 1명)로 잠정 집계됐다.

확진 환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72명 늘어 총 8114명으로 완치율은 76.0%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자는 2324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236명이 됐다. 치명률은 2.21%다. 남성이 2.91%로 여성(1.74%)보다 높았다. 80세 이상은 치명률이 23.44%에 달했으며 70대 9.79%, 60대 2.53% 등이다.

지금까지 56만38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198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