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연령이 지난 외환위기 때보다 6세가량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입사 마지노선 연령은 평균 31세로 1998년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령 25.1세보다 5.9세 높았다. 22년 동안 입사 평균 연령이 6세가량 높아진 셈이다.
실제 1998년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는 25.1세, 2008년에는 27.3세로 10년 동안 2.2세가량 높아졌다.
2016년에는 31.2세로 껑충 뛰며 30대 대졸 신입사원이 등장했다. 이어 2017년 30.3세, 2018년 30.9세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신입사원의 평균 연령은 1998년 26세에서 2008년 28.7세로 10년 사이 2.7세나 올라갔다. 여성 신입사원은 1998년 23.5세에서 2008년 25.6세로 같은 기간 2.1세 높아졌다.
한편 올해 구직자가 생각하는 대졸 신입사원 마지노선은 남자 32.5세, 여자 30.6세로 집계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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