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네이버, 1Q 영업익 2215억원 전년比 7.4%↑…온라인쇼핑‧네이버페이‧웹툰 견인
[실적] 네이버, 1Q 영업익 2215억원 전년比 7.4%↑…온라인쇼핑‧네이버페이‧웹툰 견인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4.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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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네이버가 올해 1분기 매출 1조7321억원, 영업이익 2215억원, 당기순이익 134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었으며,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4%, 54%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검색 광고를 포함한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부문의 매출 확대와 네이버페이, 네이버웹툰 성장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비즈니스 플랫폼은 온라인 쇼핑 수요 확대와 함께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는 등 쇼핑 관려 매출의 성장과 함께 74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T 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재액 증가,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클라우드 비대면 기술 지원 확대에 힘입어 1482억원을 달성했다. 광고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16.2% 감소한 1440억원을 달성했다.

이밖에 콘텐츠 서비스는 MAU를 달성한 웹툰의 성장에 힘입어 554억원을, LINE 및 기타 플랫폼은 6348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향후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 분야를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 물류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메인 영역에 노출돼 높은 주목도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스마트채널’ 광고 상품을 다음 달 베타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용자, 중소상공인, 창작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서비스, 인프라, 기술 등을 활용한 지원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서비스 역량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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