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25~26일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교 등 전국 10개 시험장에서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말 시험을 중단한 후 2개월만에 일정을 재개한다. 신청 인원은 약 7000명이다.
지역별 시험장은 ▲서울 명지전문대‧서경대 ▲경기 동남보건대‧흥국생명 연수원 ▲강원 웰리힐리 리조트 ▲충청 KT 연수원 ▲호남 장군의 땅 ▲대구 평산 아카데미 ▲부산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제주 일출랜드 등이다.
이번 시험은 응시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설계사 자격시험이 중단된 후 구직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금융당국과 함께 시험을 재개할 방안을 검토했다”며 “응시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시험을 재개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하에 야외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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