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티웨이항공이 지난 25일부터 1일 4회 운항 일정으로 청주-제주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는 오는 5월31일까지 청주-제주 노선 부정기 운항 편수는 296편으로 총 5만5944석의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티웨이는 이번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기념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된 시점에 기획된 ‘랜선(온라인) 취항식’도 진행했다. 취항식은 ▲청주 지점장 ▲제주 운송직원 ▲서울 담당직원과 당일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무원이 온라인 공간에 함께 모여 신규 취항 소감 및 탑승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약속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티웨이는 4월 중순부터 청주공항에 신규 지점을 개설해 취항을 준비했으며, ▲김포 ▲대구 ▲광주에 이어 4번째 국내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또한 5월1일부터 한 달간 김포-부산 부정기 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국내선 수요 변화에 따른 추가 증편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는 이번 신규 취항 노선 확대로 코로나19 이후 감소된 항공편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대 및 국내선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증대를 기대했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편도 총액 기준 ▲청주-제주 1만900원 ▲김포-부산 1만4900원 특가 운임 행사도 마련했다.
이소희 티웨이항공 청주지점장은 “지역민들의 관심으로 첫 청주-제주 항공편에 98%의 탑승률을 보일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다”며 “앞으로도 국내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선 개발을 통해 중부권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