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오리온, 코로나19 구호 위해 베트남에 ‘초코파이’ 기부
[사회공헌] 오리온, 코로나19 구호 위해 베트남에 ‘초코파이’ 기부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4.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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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베트남 의료진 등에게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초코파이 43만개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인 오는 29일까지 베트남 정부 기관인 조국전선위원회 등을 통해 ‘건강’을 뜻하는 베트남어인 ‘코에(khỏe)’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엄지손가락을 편 이미지를 새긴 특별한 초코파이를 호치민과 하노이 등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현지 의료진과 군인들에게 전달한다.

오리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한국과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도 구호 물품을 기부한 것.

지난 2월과 3월에는 대구·경북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마스크 등 총 2억5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1월에는 오리온 중국 법인을 통해 초코파이(하오리요우파이 好麗友派)와 ‘큐티파이(큐티파이 Q帝派)’ 총 2000박스를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긴급구호 물품으로 기증한 바 있다.

오리온은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이래로 15년간 베트남에서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에 2개의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매년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양산빵 ‘쎄봉’과 쌀과자 ‘안’ 등 새로운 영역의 신제품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군인과 베트남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사태를 빠르게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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