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안’에 약 9만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쳤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도안은 지난 27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도안의 청약접수 결과, 392실 모집에 총 8만7397건이 접수돼 평균 22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4군(전용 63㎡타입, 1실)으로 5993건이 신청돼 59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4월 2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도안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영향에도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실제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포함 4일간 2만1000여명 이상이 다녀가며 대전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향후 일정은 내달 6일 당첨자 발표를 하고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만큼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피할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금 납부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라는 점과 도안신도시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고 4베이 맞통풍이 가능한 평면과 천장고 2.7m 특화 등 우수한 상품성에 높은 호응을 보여주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대전 도안신도시를 대표할 랜드마크를 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도안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77-1, 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27·63·84㎡, 총 39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267-5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