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법인 및 거액투자자 대상..2월 말부터 판매
[이지경제=박상현 기자]대우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의 헤지펀드 운용사인 밀레니엄파트너스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밀레니엄인터내셔널 헤지펀드가 금융시장의 흐름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법인 및 거액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제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이번 계약으로 밀레니엄파트너스의 대표 상품인 밀레니엄인터내셔널 헤지펀드를 사모 재간접 형태로 이달 말부터 국내 법인 및 거액투자자들에게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밀레니엄인터내셔널 헤지펀드는 현재 약 10조원의 운용자산을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주식, 채권, 외환 관련 현물 및 선물과 원자재 선물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1990년 이후 21년 동안 연평균 15.88%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특히 시장 흐름에 상관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다양한 헤지펀드 운용전략을 구사해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금융시장이 어려움을 겪은 2008년에만 -3.07%의 손실을 기록했을 뿐 그 외에는 매년 수익을 기록해 무디스로부터 최상위 헤지펀드 등급을 받았다.
한편 밀레니엄파트너스는 1989년 설립된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에 11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박상현 p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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