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9명 늘었다.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68명 증가했고, 사망자는 2명 더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761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061명이며 91.0%가 내국인이다.
전날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5683명에 대한 검사 결과 그중 9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이 해외 유입, 4명은 지역 발생 사례(대구 3명, 경기 1명)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 3명, 검역 3명, 경기 2명, 충남 1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68명 늘어 총 8922명으로 완치율은 82.9%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해 총 246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593명이다.
치명률은 2.29%로 남성이 2.97%, 여성이 1.82%다. 80세 이상은 치명률이 24.33%였으며 70대 10.30%, 60대 2.60%, 50대 0.77%, 40대 0.21%, 30대 0.17% 등이었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61만4197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830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59만5129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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