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상현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증권은 14일 자문형랩 수수료 인하를 본격화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부터 코스모, 피데스, 템피스, 인피니티, 레오, LS, 한국창의, 브레인, 프렌드자문사와 GS자산운용의 자문을 받는 자문형 랩 상품 수수료를 연 3%에서 1.90%로 일괄 인하했다.
현대증권도 레오, 토러스, 피데스, 가울, 이스타, 브레인, 레이크, FWS, JnJ, 한국창의, 섹터, 토마토, 현대자산, 오크우드, 세이에셋, 슈프림에셋, 마이다스에셋 등 자문사, 운용사 자문 랩 상품의 기본보수형, 성과보수형, 목표전환형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내렸다.
기본보수형은 1억원 이하(연 3%→1.5%), 1억 초과~5억 이하(2.6%→1.4%), 5억 초과~10억 이하(2.2%→1.3%), 10억 초과~50억 이하(1.8%→1.2%), 50억 초과~100억 이하(1.4%→1.1%), 100억 초과(1.2%→1.0%) 등 인하폭이 각각 다르다.
성과보수형과 목표전환형은 성과보수나 중도해지 또는 목표달성 때 적용되던 수수료는 같지만, 선취 수수료는 1.5%에서 인하된 1.0%가 적용됐다.
이번에 시행된 랩 수수료 인하는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이번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상현 psh@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