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4월30일(부처님오신날)부터 5월5일(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교통상황은 평소 주말 대비 교통량이 증가해 혼잡이 예상된다. 1일부터 2일까지는 양방향 혼잡, 3일은 서울 방향 극심한 혼잡이 전망된다. 4일과 5일은 원활하겠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30일(목) 458만대 ▲1일(금) 483만대 ▲2일(토) 500만대 ▲3일(일) 407만대 ▲4일(월) 465만대 ▲5일(화) 397만대로 예상된다.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다. 평소 토요일 수준보다 교통량이 증가, 혼잡이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6~7시부터 시작돼 11시~12시 최대, 18시~19시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다.
근로자의 날인 1일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로 양방향 혼잡이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7~8시 시작, 11~12시 최대, 20~21시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9~10시 시작, 18~19시 최대, 22~23시 풀리겠다.
2일도 마찬가지로 양방향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 방향 매우 혼잡이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5만대다.
지방 방향 정체는 9시~10시 시작, 11~12시 최대, 19~20시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10시~11시 시작, 18~19 최대, 익일 00~01시 해소되겠다.
3일 지방 방향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비교적 원활하겠지만 서울 방향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다.
지방 방향 정체는 10시~11시 시작, 17~18시 최대, 20~21시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9시~10시 시작, 17~18시 최대, 23~24시 풀리겠다.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낀 4일은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 서울 방향은 평소 월요일보다는 다소 혼잡하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10시~11시 시작, 18~19시 최대, 21~22시 해소되겠다.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5일 어린이날 지방 방향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원활하겠고 서울 방향은 수도권 중심으로 정체 잦은 구간 위주로 혼잡하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10~11시 시작, 17~18시 최대, 20~21시 해소되겠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