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1일부터 기존 요금체계로 복귀
배달의민족, 1일부터 기존 요금체계로 복귀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5.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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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기존 요금체제로 복귀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0시부터 요금체계를 울트라콜‧오픈리스트 체제로 복원했다”고 1일 밝혔다.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 운영 정책은 지난 4월 1일 이전의 요금체계와 같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9일 배민 점주 전용 사이트 ‘배민사장님광장’에 공지문을 올리고 요금체계 복원 일정을 알렸다.

우아한형제들은 “요금체계 원상복구 이후에도 부족한 부분을 챙기고 서비스를 빠르게 안정화하는 데 힘쓰겠다”며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울트라콜은 월정액 요금 8만8000원을 내고 배달의민족 앱 상단 영역에 음식점을 노출하는 방식이다. 오픈리스트는 앱 최상단에 무작위로 내 음식점이 노출되는 조건으로 주문값의 6.8%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1일 수수료 중심 요금체계인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픈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주문이 성사되는 건에 대해서만 5.8%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며, 음식점주의 부담이 늘어난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들의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입장과 함께 오픈 서비스의 백지화를 약속했다. 이어 이달 1일을 목표로 이전 방식의 요금체계로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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