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코로나19로 막혔던 금융권 채용문, 다시 활짝
[취업] 코로나19로 막혔던 금융권 채용문, 다시 활짝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0.05.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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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막혔던 금융권 채용이 다시 재개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활 방역(생활 속 거리두기)’으로 전환을 검토하면서 금융권은 미뤘던 면접을 진행하거나 공개채용 접수를 시작하는 등 채용 절차를 재개하고 있다.

먼저 NH농협은행은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3~15일 면접을 진행한다. 지난 2월 필기시험을 치FMS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다만 면접은 전국 지역별로 날짜를 나눠 진행한다. 서울은 13일과 14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차례 면접 전형을 시행한다.

IBK기업은행과 KDB산업은행도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신입 행원 채용 신청을 받고 있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면접을 거쳐 7∼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250명이다.

KDB산업은행은 이달 16일 필기시험, 6월 면접 등을 거쳐 7월 중 50명의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상반기 공개채용은 미루고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재 우리은행은 디지털·IT·IB·자금 등 4개부문, 신한은행은 디지털·ICT, 기업금융 분야의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관행적으로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앞서 두 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에 각각 350명, 300명을 공개 채용한 바 있다.

금융 공공기관도 채용 준비에 들어갔다.

예금보험공사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달 안에 신입직원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은 오는 7~15일 2020년도 신입직원 입사 지원을 받는다. 금융보안원은 7일부터 신입직원 입사 지원을 받는다.

한편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하반기에 신입 행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도 하반기에만 공채를 진행해왔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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