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8명 늘었다. 모두 해외 입국자로 확인됐다. 지역사회 내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801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099명이며 90.5%가 내국인이다.
전날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2948명이 신고 됐다. 이중 8명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국 검역에서 확인된 4명을 포함해 신규 확진자 전원이 해외 유입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울산, 경기, 전남에서 1명씩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가 확인됐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34명 늘어 총 9217명으로 완치율은 85.3%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해 총 252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332명이다.
치명률은 2.33%로 남성이 2.99%, 여성이 1.88%다. 80세 이상은 치명률이 24.59%였으며 70대 10.70%, 60대 2.66%, 50대 0.77%, 40대 0.21%, 30대 0.17% 등이다.
이밖에 20대 2964명과 10대 591명, 9세 이하 140명 중 사망자는 없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63만3921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817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61만4944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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