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 시작…방역 지침 준수시, 행사·모임 등 가능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 시작…방역 지침 준수시, 행사·모임 등 가능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5.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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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 방역체제가 6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 방역)’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 외출은 물론 행사와 모임 등이 가능해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생활 방역은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충분한 간격 두기 ▲손을 자주 꼼꼼히 씻고,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매일 2번 이상 환기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의 5대 지침과 ▲마스크 착용 ▲환경 소독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 수칙 ▲건강한 생활습관 등 개인 방역 4대 보조수칙이 포함된다.

이밖에 일상생활에서는 줄 서기 대신 번호표를 활용하고 영화관 등 공연장에서는 1m 거리 유지는 물론 자석을 지그재그로 앉도록 한다.

특히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최대한 거리 두기, 차량이 혼잡하면 다음 차량을 이용한다.

헬스장 같은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수건이나 운동복 등은 개인용품을 사용하고 운동 후에는 공용샤워실 이용은 자제해야 한다.

결혼식 등과 같은 행사에서는 음식 대접 대신 답례품으로 대처하는 방법으로 전환하고 축의금도 온라인으로 전달하도록 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보장하고 국민은 물론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을 책임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라며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19의 종식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대규모 전파를 차단하고 집단감염을 막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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