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도공장, 2차 누출 사실 아니다…만일의 사태 대비한 것”
LG화학, “인도공장, 2차 누출 사실 아니다…만일의 사태 대비한 것”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5.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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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화학이 지난 7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소재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재유출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8일 밝혔다.

앞서 LG화학과 외신 등에 따르면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 인근에서 유독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인근 주민 수 백여명은 호흡곤란, 어지러움, 구역질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최소 9명이 가스 노출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LG폴리머스 공장 내 5000t 규모 탱크 2곳에 저장된 화학물질 ‘스타이렌 모노머’가 자연 화학반응을 거쳐 가스로 유출돼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LG화학은 “일부 언론 보도에 나오는 2차 누출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탱크 내 온도 상승 우려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탱크 내 용수 투입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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