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보험료 돌려주는 ‘투플러스NH종신보험’ 출시
NH농협생명, 보험료 돌려주는 ‘투플러스NH종신보험’ 출시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5.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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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생명
사진=NH농협생명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NH농협생명이 오는 11일부터 사망보험금에 더해 기존에 납부한 주계약 보험료 전부를 돌려주는 종신보험 ‘투플러스NH종신보험(무)’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장유형은 일반형과 실속형 등 두 가지로, 일반형은 사망시점에 관계 없이 보험가입금 전부와 기존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모두를 보장한다. 또 실속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이내 사망하면 보험가입금액의 50%와 함께 이미 납부한 주계약 보험료를 돌려주고,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 사망 시 보험가입금액과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전액 지급한다.

또한 장해진단보험료환급특약에 가입하면 납입 기간 중 50% 이상 장해상태로 판정 시 이전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전부 지급한다. 이후 가입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사망보험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종신되도록 유지된다.

해지환급금은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납입기간 내 보험 해지 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30%까지 환급해주는 유형이라는 설명이다.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아울러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암진단비 등 3대 질병과 ▲재해골절 및 사망 ▲11대 성인병 수술입원비 ▲중증치매 등 건강 관련 보장등을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남성은 최대 74세, 여성은 75세까지다. 기존 종신보험 대비 최대 가입연령을 높여 고령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 중 선택이 가능하며, 보험료는 가입금액 5000만원, 20년 납, 월납, 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 1형 기준으로 ▲40세 남성 17만4000원 ▲여성 14만9500원이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신상품은 종신보험의 고유한 기능에 더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고령화에 맞춰 가입연령 또한 확대한 상품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보장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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