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도 공장 가스 누출 사고 사과문…“무거운 책임감 느껴”
LG화학, 인도 공장 가스 누출 사고 사과문…“무거운 책임감 느껴”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5.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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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화학의 인도 현지 법인 LG폴리머스가 현지시간 9일 공장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LG폴리머스는 “사로고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사고 원인조사, 재발방지대책 및 치료 등 제반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고 원인은 지난 7일 새벽 GPPS공장 부근 SM 저장 탱크에서 유증기 누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공장의 가스 누출은 통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장 안전화에 주력하는 한편 최우선적으로 유가족 및 피해자분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현재 정부기관과 함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종합적인 케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폴리머스에 따르면  현재 유가족 및 피해자를 돕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사망자 장례지원, 입원자 및 피해자 의료와 생활용품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번 사고를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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