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콜센터‧금감원, 코로나19 확진자…해당 시설 폐쇄
카카오뱅크 콜센터‧금감원, 코로나19 확진자…해당 시설 폐쇄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0.05.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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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경제DB
사진=이지경제DB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카카오뱅크 위탁 상담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됐다. 금융감독원 직원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시설이 폐쇄된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서울 영등포구 코레일유통빌딩의 콜센터 직원이 코로나19로 확진되면서 해당 콜센터를 폐쇄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해당 콜센터 직원은 이달 초 연휴에 이태원을 방문했으며, 지난 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콜센터는 카카오뱅크의 도급 고객센터로, 구로 콜센터 대규모 감염사태로 마련된 띄어앉기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사무실 내 총 좌석 수는 150석 규모지만 실제 근무자는 70여명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말에는 톡상담과 사고 신고 접수만 하고 있지만 원격근무 전환 과정에서 일부 고객 상담 서비스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고객 상담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 6층에 근무하는 직원의 가족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에 금감원은 해당 층을 비롯해 공용 공간을 폐쇄하기로 했다. 또 밀접 접촉자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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