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기아자동차가 차량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인 ‘초기비용 전액 할부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할부 구매 프로그램은 ▲차량 가격 전액 할부 ▲차량 가격 25% 상당의 금액 추가 대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이번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가격은 물론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각종 초기 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초기비용 전액 할부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5월 중 기아차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이 이용할 경우 ▲36개월 ▲48개월 ▲60개월 중 원하는 할구 기간을 선택해 할부 금액 및 추가 대출 금액을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다만 계약금과 탁송료는 별도 사항이며, 할부 기간에 따라 금리는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차량 가격 25% 상당의 대출 금액에 대해서는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각종 초기 비용도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다. 차량 가격 이상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는 신규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4월 런칭한 1년 무납입 구매 프로그램인 ‘365 FREE’ 프로그램을 5월에도 연장 운영하며, 대상 차종에 니로 HEV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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