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월 보험료 250원으로 남성 5대암을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올해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남성암 발병률 1~5위인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을 모두 보장한다. 보장금액은 1000만원이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50세까지다.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의 후속 상품이다. 발병률이 높아 보장이 필요한 급부만 추려 저렴한 보험료를 설정한 남성 특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 보유자에게도 유용하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물론 타 보험사의 암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저렴한 보험료로 기존 보장에 더해 1000만원의 보장 자산을 덧붙일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은 최신 암 발병 추세를 반영해 발병률 높은 남성암을 콕 집어 보장하는 핀셋 상품”이라며 “이미 암보험이 있거나 필수 암 보장만 부담 없는 보험료로 대비하려는 고객이 이 상품으로 부족한 보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질병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을 지속해서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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