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상반기 사업보고회 취소…계열사별 수시 전략회의 대체
LG그룹, 상반기 사업보고회 취소…계열사별 수시 전략회의 대체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5.12 11: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LG그룹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LG그룹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그룹이 매년 상반기에 진행해오던 사업보고회를 생략하고 계열사별 수시 전략 회의를 진행한다. 다만 내년도 사업 점검과 목표를 세우는 하반기 사업보고회는 유지하기로 했다.

12일 LG그룹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열지 않는다.

그간 LG그룹은 매년 5월과 10월 상·하반기 사업보고회를 진행해왔다. 한 달 동안 그룹 회장이 각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만나 경영 전략을 점검하는 형식이다. 상반기 사업보고회의 경우 시장 상황과 투자 계획을 점검하고, 프리미엄 제품 또는 주력 사업의 전개 시기 등을 보고하며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그러나 LG그룹은 앞으로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생략하고, 계열사별 수시 전략 회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계열사별 한해 실적을 확인하고 연말 인사 및 조직개편에 반영하며, 내년도 사업 전략을 보고받는 하반기 사업보고회만 열리게 된다.

LG그룹 관계자는 “하반기 사업보고회는 10~11월경 진행되며, 한해 사업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고객 가치 제고와 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준비 전략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