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대학생‧취준생 10명 중 7명 “코로나19 지원금 긍정적…생계 안정 도움”
[이지 보고서] 대학생‧취준생 10명 중 7명 “코로나19 지원금 긍정적…생계 안정 도움”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0.05.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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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바천국
사진=알바천국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정부‧지자체가 지급하는 코로나19 관련 지원금이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알바천국이 대학생 및 취준생 62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원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74.5%가 ‘국민 생활 안정 및 경제 회복 지원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들의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51.33%)’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소비 위축 해소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서(41.2%)’, ‘채용 증대, 근무시간 연장 등 아르바이트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5.5%)’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효과가 없다고 본 응답자들은 ‘지원금 사용 업종과 지역 등이 제한적이라서(37.3%)’,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부족해서(28.8%)’ 등의 의견을 내놨다.

코로나19 이후 정부 및 지자체에게 지원금 외에 바라는 점으로는 ‘교통비, 통신비 등 공동요금 인하(37.4%)’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청년 신규채용 촉진 지원(31.4%)’, ‘단기 일자리 확대(28.4%)’ 등의 순이다.

실제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지원금을 수령 혹은 수령할 예정인 대학생 및 취준생은 37.4%로 나타났다.

이들을 대상으로 ‘수령 혹은 수령 예정인 지원금액’을 개인 월 평균 소득 수준에 비례해 조사한 결과, ‘10% 이하(34.4%)’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10% 초과 30% 이하(27.7%)’, ‘30% 초과 50% 이하(16.6%)’ 등 순서로 나타났다. 개인 평균 소득의 50%를 초과하는 지원금을 수령 혹은 수령 예정인 대학생 및 취준생은 약 20% 수준에 불과했다.

지원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 혹은 사용할 예정인 분야로는 ‘외식 등 식비(54.5%)’와 ‘생필품(33.0%)이 높았다. 이어 ‘문화ㆍ여가(4.32%)’, ‘의류ㆍ미용ㆍ잡화(3.2%)’, ‘의료ㆍ의약품(2.18)’ 순으로 답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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