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의 온라인수업 진행을 위한 교육용 스마트기기 300대를 경상남도 교육청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기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상 첫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교육용 스마트패드 지원을 통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경남교육청은 기탁받은 스마트기기를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학교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위해 사용된다. 경남 지역 내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학교가 속한 ▲창원 ▲진주 ▲통영 ▲김해 ▲양산 ▲밀양 지역 내 10개 학교에 5월22일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김도완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은 “언택트 사회가 가속화 됨에 따라 학교 등 교육일선 현장에 스마트기기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형숙 경남 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에 꼭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 준 LG유플러스에 감사하다”며 “이번에 기증받은 스마트패드는 교육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수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4월부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 15개 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경남교육청 300대 기탁을 마지막으로 당초 계획한 1만대 기증을 완료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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