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크라운제과가 신개념 감자 스낵 ‘어썸’을 19일 출시했다.
어썸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쪄서 만든 감자 스낵으로 찐 감자 맛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게 특징이다.
기존 감자 스낵은 대부분 기름에 튀기는 방식을 구현했다. 유탕 처리하면 혀끝을 자극하는 감칠맛이 강하고 성형과 식감도 이점이 많기 때문. 무엇보다 찐 감자의 찰기는 대량 생산에 걸림돌이었다.
어썸은 이러한 삼중고(三重苦)를 해결한 끝에 세상에 빛을 보게 된 제품이다. 어썸의 바삭한 식감은 기하학 형태의 삼각형에서 답을 찾았다. 전체적으로 약간 굽어 있고 큰 삼각형 안에 작은 삼각형이 들어 있는 모양으로 찐 감자임에도 소리가 경쾌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체다치즈와 파프리카가 궁합을 맞춘 레드치즈로 출시됐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기존 감자 스낵과는 다르면서도 어릴 적 먹던 익숙한 맛으로 고객들의 반응도 고무적”이라며 “제품의 인기는 물론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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