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가 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의 긴급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ICT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비대면 ICT체험 교육은 KT의 화상 회의 시스템 ‘KT 화상회의 2.0’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온라인 개학으로 발생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비대면 ICT체험 교육은 ‘ICT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AR로 아동센터에 동물 기르기 ▲VR 콘텐츠 제작하기 ▲1인 크리에이터 도전하기 등 IT 기기를 활용한 놀이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신청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긴급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아이들은 누구나 비대면 ICT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은 KT IT 서포터즈 선생님의 원격 강의를 듣고 현장에서 체험키트를 이용해 직접 결과물을 만들고, 실시간으로 질문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이번 교육이 취약계층 아이들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KT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는 활동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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