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소상공인 매출 6주 연속 회복세…서울·광주 뚜렷
[이지 보고서] 소상공인 매출 6주 연속 회복세…서울·광주 뚜렷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5.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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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소상공인 매출액이 지난 4월 최저점을 찍은 이후 6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16차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18일 기준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율은 전주(54.6%) 대비 3.3%포인트 하락한 51.3%를 기록했다. 전통시장은 51.6%로 전주(52.6%) 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6일 소상공인 69.2%, 전통시장 65.0%로 정점을 찍었다가 점차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매출 회복세는 지역과 업종별로 차이를 보였다.

먼저 서울의 매출액 감소율은 52.5%, 광주·호남은 47.8%로 지난주보다 각각 11.5%, 8.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은 61.0%로 지난주보다 6.4%포인트 상승했다. 경기·인천도 52.6%로 같은 기간(51.4%)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관광·여가·숙박 업종과 교육 서비스 업종의 매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관광·여가·숙박 업종 매출 감소율은 67.0%로 지난주보다 9.9%포인트 하락했고, 교육 서비스는 64.1%에서 57.4%로 6.7%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가공식품 및 종합소매 업종은 42.4%에서 이번주 45.7%, 농·축·수산물 감소 비율은 47.1%에서 49.6%로 상승했다.

한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은 소상공인 전용 상품권 확대(49.4%), 지역축제 등 공동이벤트 확대(22.7%), 홍보·마케팅비 지원(18.6%), 금융지원(9.2%) 등을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안정화와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적인 소비붐업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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