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SPC그룹은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SPC 행복한 펀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된 기금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에 기부돼 장애아동들의 재활치료비, 의료비, 보조기구 지원, 특기·적성 교육비 등에 사용된다.
올해는 총 81명의 아동에게 재활치료비(21명), 의료비(8명), 보조기구 및 정형 신발(36명), 특기·적성 교육지원(16명) 등 2억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기부금인 만큼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현재까지 기부된 SPC행복한펀드 규모는 총 15억여원으로 총 796명의 저소득 아동들이 지원을 받았다. 또한 SPC그룹은 장애아동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휴식 지원을 위해 매년 10가족을 선정해 3박 4일 간 제주 여행을 지원하며 총 97가족(331명)에게 여행을 선물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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