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산업기술대학교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화 지원 맞손
SK텔레콤, 산업기술대학교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화 지원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5.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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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이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안산 시화공단 우수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화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산 시화공단 내 4000여 산기대 가족회사에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관련된 ▲교육 ▲비용 ▲후속 연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합 제공하고, 안산 시화공단을 스마트팩토리 클러스터로 육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안산 시회공단은 국내 제조기업의 약 25%를 차지하는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어 스마트팩토리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하면, 국내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 제조업 혁신 확산 속도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과 산업기술대학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도입과 운영 시 필요한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이에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5G 기반 제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제공하고, 산업기술대는 이를 활용해 학내에 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운영한다.

또한 양측은 교육 공간에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하고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활용해 제조한 부품의 품질 검사 과정을 시연하는 등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노하우를 전달하며, 교육 참여 기업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활용할 때 도움이 되는 실무형 교육도 제공한다.

아울러 메타트론 그랜드뷰 고도화 및 후속 기술 개발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기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참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추가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최낙훈 SK텔레콤 Industrial Data 사업유닛장은 “이번 협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제조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G, AI 등 ICT 기술과 제조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제조업 혁신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류옥현 산업기술대학교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산학협력모델이 스마트팩토리 인재양성과 교육환경의 다각화 측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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