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더 테라스’를 최초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테라스는 실외 환경에서도 내구성은 물론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아웃도어 TV라는 설명이다.
더 테라스는 주택 내 야외 공간을 활용해 식사,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됐다. QLED 4K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야외에서도 고화질을 즐길 수 있으며, IP5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비 ▲눈 ▲먼지 등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낮의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밝기 2000nit(니트) ▲눈부심 방지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어댑티브 픽처 기능 등이 적용돼 시인성을 높였다.
더 테라스는 이달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55인치 ▲65인치 ▲75인치 등 3가지 사이즈로 우선 출시되며, 연내 타지역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더 테라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의 비전이 담긴 제품”이라면서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까지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 해 라이프스타일 TV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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