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그룹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 ‘SK종합역량검사(SKCT)’를 2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와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응시자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필기시험 시행 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사전 문진에 응했다.
또 시험장 좌석은 2미터 거리를 유지하고, 수험생은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게 했다. 아울러 시험이 끝날 때까지 건물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등 방역 절차를 철저하게 이행했다.
사전 문진에서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응시자들은 시험장마다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시험을 치렀다.
또한 현장에서 증상이 추가 확인되는 경우에 대비해 시험장 외부에 텐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켰다.
SK그룹은 지난해 8500여명을 채용했고, 올해도 예년 수준의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경제가 어렵고 힘들지만, 가급적 채용 규모를 줄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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