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에어부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국내 전 공항 지점 탑승구에 자동 손소독기를 비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4월27일 국적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전 공항 지점 탑승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하고 자체 발열 검사를 시행해왔다. 에어부산은 이번 손소독기 비치를 통해 고객들의 코로나19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공항 발권 카운터 앞 바닥에 1m 간격으로 표시를 하고 ▲발권 카운터 손님 간 거리두기 실시 ▲탑승 전 손 소독 시행 ▲셀프 탑승권 인식 ▲기내 마스크 착용 등도 시행한다.
이밖에 기존 실시하고 있는 ▲기내 가운데 좌석 비우기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의 조치도 지속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 비치 이후 탑승 지연과 번거로움 없이 전 탑승객에 대한 발열 검사가 가능해졌다”며 “조업사 소독업 등록 이후에는 더욱 적극적인 기내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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