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6명 발생해 누적 1만1206명이 됐다.
일일 신규 확진환자 수는 나흘 만에 20명대에서 10명대로 내려갔다. 다만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3명으로 엿새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206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6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13명이었다. 지난 20일부터 엿새째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6명이 확인됐고 경기 4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11명이 보고됐다. 여기에 대구 1명, 경북 1명 등 대구·경북에서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해외 입국자였다. 검역을 통과한 이후 경기에서 2명 확인됐고 다른 1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신고됐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와 30대가 3명씩 확인됐다. 40대와 60대는 각각 2명이었으며 10~19세 환자도 1명 보고됐다.
기존 확진자 중에서는 13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총 1만226명이 격리 해제됐다. 완치율은 91.3%다.
사망자는 1명 추가로 발생해 267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2.38%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6.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대 10.99%, 60대 2.83%, 50대 0.75%, 40대 0.20%, 30대 0.16% 등이었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82만6437명이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1만908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79만614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