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1만1265명이 됐다. 지난달 8일 53명 이후 49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26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1225명) 대비 40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0명 중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3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인천 10명 ▲경기 6명 ▲대구 2명 등이다. 나머지 3명은 해외 유입이다. 입국 검역 과정에서 1명, 인천과 대구에서 1명씩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20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총 1만295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701명이며 완치율은 91.4%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26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2.39%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85만2876명이며 이 가운데 82만55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2만106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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