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2020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하 임팩트업)’ 3기 기업 10곳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임팩트업은 아동‧청소년‧취약계층 등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등에서 혁신적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교보생명은 최근 2년간 각각 5개, 3개 기업을 선발했다. 또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업체들이 사회적 임팩트와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융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참가 기업을 모집해 경쟁률이 30대 1에 달했다. 서면‧대면평가를 통해 교육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 5곳, 환경 분야 2곳, 복지 분야 3곳 등 10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임팩트업 3기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앞으로 12주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공유사무실(코워킹스페이스)과 사업비 투자부터 교육‧네트워킹‧멘토링 프로그램 등 유‧무형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임팩트 투자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인증기관인 홍합밸리가 엑셀러레이터를 맡았다. 임팩트업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된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이번에 선발한 스타트업들은 더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보생명과 함께 발전할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