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6명, OTT 등 동영상 서비스 이용…유튜브 압도적 선택
[이지 보고서]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6명, OTT 등 동영상 서비스 이용…유튜브 압도적 선택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5.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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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스마트폰 이용자 절반 이상이 OTT 등 동영상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2차연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같은 표본을 대상으로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이용자의 인식과 행태 변화를 패널데이터로 수집하는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1차 연도에 구축된 패널을 바탕으로, 전국 17개 시, 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7~64세 이하 남녀 375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인 스마트폰 이용자를 기준으로 데스크톱 컴퓨터의 사용량은 45.0%로 전년 대비 6.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노트북은 같은 기간 2.9%포인트 상승한 30.2%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의 사용률도 전년 대비 0.4%포인트 올랐다.

특히 OTT 등 동영상 서비스는 전체 응답자의 56.3%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서비스 이용 빈도는 ▲매일 이용한다 ▲주 3~4일 등이 26.0%로 가장 높았다. 또 주 5~6일 이용한다는 답변도 20.4%를 기록했다.

하루 이용시간을 살펴보면 주중 평균 이용 시간은 56분이며, 주말 평균 이용시간은 64분으로 주중보다 주말에 동영상 서비스를 더 많이 시청했다. 또 동영상 서비스 이용 상황은 ▲휴식 및 여가시간 46.8% ▲잠들기 전 26.8% ▲출퇴근길 17.2% 순으로 집계됐다.

OTT 플랫폼 가운데 유튜브를 이용한다는 답변이 9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네이버 TV 37.8% ▲카카오TV 17.9% ▲넷플릭스 14.9% ▲아프리카TV 11.5%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이용 장소를 묻는 질문에서는 ▲집 51.8% ▲이동 중인 교통수단 17.2% 순이며, 이용 기기는 스마트폰이 87.8%로 가장 높았다.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사용하기 편리해서가 5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영상 추천이 훌륭하다 14.9% ▲보고 싶은 시리즈, 단편이 많아서 12.7%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동영상 서비스 이용 중지를 고려한 경우, 그 이유로는 ▲서비스 이용료 보담이 4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됐다 21.2% ▲통신요금이 부담된다 19.7% ▲광고 보는 것이 귀찮아서 9.1% 순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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