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서초구 잠원주민센터에서 열린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07명 중 64표를 받아 GS건설을 꺾고 수주에 성공했다.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은 기존의 2개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가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2개동, 275가구로 탈바꿈하게 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1019억원 수준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강남 한복판에서의 재건축 수주를 계기로 명실상부 도시정비사업의 강자로서 주거의 본이 되는 차별화된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수개월간 조합원분께 정직하고 진심을 담아 저희의 제안을 설명드렸고 주변 아파트와 비슷한 아파트가 아니라 유니크한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진심을 믿어주신 결과”라며 “신반포21차를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켜 조합원들의 재산적 가치는 물론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신반포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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