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하이트맥주 등 줄줄이 내림세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우리나라 대표팀의 월드컵 8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대회 기간 '월드컵 수혜주'로 각광받으며 상승하던 종목들이 줄줄이 약세 전환했다.
2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BS미디어홀딩스가 7.55% 내린 2천755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SBS(-3.33%), 하이트맥주(-1.38%), 마니커(-1.28%) 등도 줄줄이 내림세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도 마찬가지로 SBS콘텐츠허브(-3.55%)가 내리는 한편 미스터피자와 국순당은 제자리걸음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그간의 상승세는 이벤트에 기댄 일시적인 현상으로, 테마주 특성상 해당 이벤트의 유효기간이 소멸되면 주가 역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월드컵은 '일시적 이벤트'라는 점에서 장기적 주가 상승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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