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한 서울 중구 KB생명 전화영업점 근무자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29일 KB생명 관계자는 “전화영업점 직원 116명 중 전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8명 외에 나머지 직원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밤 충정로역 인근 센트럴플레이스 빌딩 7층 KB생명 전화영업점에서 근무하는 보험설계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116명 전원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전수검사에서 28일까지 7명이 추가 감염돼 건물 내 확진자가 총 8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서울 중구청은 “해당 회사가 있는 층과 엘리베이터 등에 대한 소독을 마쳤다”며 “확진자마다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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