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AXA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일 AXA손해보험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건물에 있는 종로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 2개 층이 폐쇄됐다.
AXA손보 관계자는 “11층 콜센터에서 일하는 상담원 1명이 어제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건물을 폐쇄했다”며 “폐쇄 이후 오늘 아침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상담원은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AXA손보는 이 건물 11층과 5층에서 각각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11층 근무자 74명과 5층 근무자 40명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XA손보 측은 콜센터가 입주한 11층뿐만 아니라 5층도 선제적으로 폐쇄했다. 콜센터 근무자 114명은 향후 2주간 재택근무로 전환한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