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2030세대 4명 중 3명,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납입
[이지 보고서] 2030세대 4명 중 3명,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납입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6.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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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리치
사진=굿리치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2030세대 4명 중 3명(75%)은 매달 보험료로 10만원 이상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슈어테크 플랫폼 굿리치는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20~30대 수도권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금액별로는 ▲월 보험료 10~20만원을 납입하는 비중은 21% ▲20~30만원 19% ▲30만원 이상 34% 등이다. 보험료는 고정지출 항목에서 주택비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2030세대 절반 이상이 미니보험 등 언택트 보험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언택트 보험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가격’이었다. 언택트 보험에 관심을 가진 계기(중복 응답 포함)는 ▲합리적인 보험료(45%) ▲간단한 가입(40%) ▲이해하기 쉬운 보장 내역(26%)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은 보장 범위가 좁은 미니보험을 넘어 보험 보장분석에까지 눈길을 돌리고 있다. 보장분석은 암 진단비 5000만원, 1일 입원비 3만원 등 가입된 보험의 보장 내역을 확인하는 기능이다. 보험을 점검하거나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고객이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10명 중 3명은 이미 보장분석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특히 청년을 중심으로 비대면 보장분석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장분석을 받은 20대 가운데 인슈어테크 앱이나 보험사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비중과 대면 설계사를 만난 비중은 각각 46%, 54%를 차지해 언택트와 대면 분석 서비스 이용 비중이 비슷했다.

반면 30대에서는 언택트 보장분석 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이 35%, 설계사에게 대면 보장분석을 받은 비중이 65%로 대면 분석 서비스 이용 비중이 더 컸다. 언택트 보장분석 서비스 만족도는 높았다. 만족 요인은 ▲부담이 없다(37%) ▲그래프가 있어 이해하기 쉬었다(37%) ▲분석 기준을 신뢰할 수 있었다(33%) 순이었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최근 비접촉사회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굿리치 보험진단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뉴노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사용자 데이터 등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하고 입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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