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비대면 거래 고객 자산 15조 돌파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9일 다이렉트(비대면 거래) 고객의 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국내주식 자산이 약 3조원 증가했으며, 해외주식‧연금자산‧금융상품자산에서 1조원 증가하는 등 연초 11조원에서 15조원으로 4조원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해외자산은 연초 약 3400억원에서 약 7000억원으로 103% 증가했고, 다이렉트 연금자산도 1050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100% 가까이 늘었다. 국내자산은 31%, 금융상품 및 기타상품은 36%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7년 통합 이후 디지털 전환과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꾸준히 대비해왔다. 2017년 ‘디지털 금융’ 조직을 신설해 사내 디지털 문화를 확산하고 다이렉트 고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다이렉트 고객수는 2017년 초 59만명에서 최근 117만명으로 약 2배 성장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금융을 더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함께 AI(인공지능)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미래에셋대우는 이달 30일까지 해외주식 ETF 전문가 이벤트를 통해 실시간 시세비용 지원과 매매수수료 쿠폰 등(각각 선착순 1000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외 투자상품 고객에게 매일 경품을 응모할 수 있는 슈퍼딜 프로모션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HTS‧MTS‧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