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아이오닉 등 전기차 구매 프로그램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 실시
현대자동차, 코나·아이오닉 등 전기차 구매 프로그램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 실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6.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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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선수금 없이 하루 1만원 미만 납입금으로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입할 수 있는 ‘엘리트(E-Lite)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은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에게 선수율 제한 없이 최대 55%까지 차량 가격을 유예하고 ▲최저 1.9% 금리 적용 ▲중도해지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구매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구매 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및 할부 납입금에 대한 고객 부담을 경감하고 전기차 구매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을 이용해 코나 일렉트릭 모던 트림을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 4690만원(개별소비세 1.5% 기준)의 55%인 2570만원은 36개월 할부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달까지 유예한다. 또 전기차 구매 보조금 1270만원(서울시 기준)을 제외한 나머지 850만원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는 2.5% 저금리(M할부 이용 시 1.9% 금리)를 적용받아 한 달에 약 30만원, 하루 약 1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또한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N트림을 구매할 경우 하루 약 7000원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특히 해당 프로모션은 중도해지수수료가 없어 고객 자금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상환이 가능하다. 할부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차량 대차를 원할 경우 차량 구매가격의 최대 5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단 3년 이내 보유주행거리 4만5000㎞ 기준이며, 연평균 2만5000㎞ 초과 시 보장이 불가하다.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개인용 전기차 홈 충전기 무상지원(설치비 별도) ▲전기차 30만 포인트 충전카드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해 충전비 부담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분이 차량 공유 서비스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부담 없이 전기차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부터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구매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고전압 배터리 보증 ▲하이차저 모바일 앱 ▲전기차 전용 리스 및 렌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종합한 전기차 고객 케어 프로그램 ‘빌리브(beliEVe)’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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