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에 불났다” 티몬, ‘ARS타임’ 1초당 156통 기록
“전화에 불났다” 티몬, ‘ARS타임’ 1초당 156통 기록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6.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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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몬
사진=티몬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티몬이 매주 수요일 낮 2시 한 시간 동안 진행하는 ‘ARS타임’에서 초당 156건에 해당하는 56만통의 통화량을 기록하는 등 행사 런칭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진행된 ARS타임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을 정가 대비 17%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1시간 동안 총 56만2088통의 전화가 걸려오며 ARS타임 런칭 이후 역대 최고 전화 시도 횟수를 기록했다. 1초당 약 156통의 전화가 걸려온 것.

티몬은 전화 연결에 성공한 총 1만2261명의 응모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을 17% 할인된 29만9000원에 판매했다.

또한 응모에 성공한 고객에게 200원의 적립금을 제공했다. ‘닌텐도 스위치’에 이어 ‘애플 에어팟 프로’ 20% 할인 추첨 판매를 진행한 행사에서도 2만30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는 등 매주 새로운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득템’ 할 수 있는 혜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처음 선보인 티몬 ARS타임은 하루 진행되는 깜짝 이벤트로 기획됐지만 고객들의 열띤 호응으로 1월 정규 타임 매장으로 확대 운영됐다.

기존 이커머스 기업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방식의 프로모션으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형태인 앱과 기존 통화 방식인 ARS서비스가 결합된 뉴트로(New&Retro) 스타일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티몬 ARS타임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티몬 모바일 앱에 접속해 ARS타임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통화하기’ 버튼을 눌러 전화 연결에 도전하면 된다. 통화 버튼은 낮 2시에 오픈해 행사 종료 시점인 오후 3시까지 단 1시간 동안 참여가 가능하다. 전화 연결 후 응모 완료 멘트를 들어야 성공적으로 응모가 됐다는 뜻으로 응모가 완료된 고객들에게 행사 종료 10분 후에 순차적으로 알림 메시지가 발송된다. 당첨자 발표는 행사 당일 내 진행해 별도의 구매 안내를 하고 있다.

이날 낮 2시 열리는 ARS타임에서는 올여름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리젠트 스탠드 리모컨 에어 써큘레이터’를 추첨 판매할 예정이다. 응모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슈퍼세이브 회원은 1만9900원, 일반 회원의 경우 2만5900원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은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늘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해왔다”며 “고객이 티몬에 접속하는 매 순간 쇼핑의 재미와 파격 혜택을 누리도록 타임커머스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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